청년세대가 마주한 이 세대의 단면과 현대인의 ‘기쁨과 슬픔’
젊은 작가의 아이콘인 장류진 작가님의 두 번째 소설집 『연수』가 출간되었습니다. 표제작인 「연수」를 포함한 여섯 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벼려낸 것 같은 사실감과 속도감으로 가득합니다. 우리 주변에 정말로 존재할 것 같은 인물 설정과 생생한 대사, 상황에서 오는 압도적 흡인력은 여러분을 순식간에 엔딩까지 데려다 줄 거예요.😘
🚗인생의 대부분의 관문을 노력으로 통과해 왔지만 운전공포증과 어머니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으로 고민하는 「연수」의 ‘주연’,
🎤대기업 합숙면접에서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잘생기고 독선적인 셀럽 ‘찬휘’에게 양가감정을 느끼는 「펀펀 페스티벌」의 ‘지원’,
🍺매우 보수적인 기업에서 부장까지 승진한 뒤 미모의 사장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의존하는 회식 문화를 타파하지만 결국 어떤 선택에 직면하게 되는 「공모」의 ‘현 부장’,
🚲더 예쁜 회원을 받으려다가 착오로 긴 생머리의 잘생긴 남자 회원을 받아 버리고, 기존의 여자 회원들의 관심까지 빼앗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「라이딩 크루」의 라이딩 동호회 회장 ‘나’,
🏅작은 방송사에서 정기자 전환 기회를 걸고 인턴 취재를 가지만 현장에서의 구박과 무시, 그리고 추위와 불안감에 시달리며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막막함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「동계올림픽」의 ‘선진’
🖊️그리고 서른두 살의 나이에 소설을 쓰겠다는 꿈을 가지고 국문과에 진학한 「미라와 라라」의 ‘박미라’와 그녀의 형편없는 작품을 지켜보는 ‘나’의 이야기까지.
장류진 작가님의 필력으로 이 모든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게, 때로는 소름끼치게, 때로는 서러움에 울컥하게 합니다🚥
❗『연수』 네이버 도서 페이지 |